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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추천시리즈 '모던패밀리' 정보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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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yezRiche 2023. 2. 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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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려 11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미국의 가족시리즈 '모던 패밀리'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던 패밀리는 2020년 시즌 11을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쳤는데요,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감동 그리고 웃음이 가득한 이 시리즈에 대한 리뷰도 함께 하겠습니다.

 

시리즈 소개

모던 패밀리 시리즈는 2009년 9월에 처음으로 ABC에서 방영된 시트콤입니다. 미국식 유머와 말장난이 가득한 이 시리즈는 첫회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 캐릭터들이 카메라를 보고 인터뷰하는 느낌으로 말하곤 합니다. 모큐멘터리는 다큐멘터리 장르 중 하나인데, 작품 속 캐릭터나 어떠한 상황을 토대로 구상된 상황이 실제로 있는 상황처럼 보이게끔 제작하는 것입니다. 영화나 티비프로그램의 여러 장르 중 하나로, 다른 말로는 다큐코미디 혹은 페이크 다큐멘터리라고도 합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시즌 1에서 이런 인터뷰 느낌의 연출이 자주 나오다가 점점 줄어듭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캐릭터들이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죠. (바로 이때가 재밌는 포인트들이 많습니다!) 모던 패밀리는 그동안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디즈니플러스와 한국에서는 왓챠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20세기 스튜디오가 디즈니 소속이기 때문인데요, 점점 넷플릭스에서는 더 이상 보지 못하고 디즈니에서만 볼 수 있는 시리즈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LA를 배경으로 하는 이 시리즈는 제목에 나온 것처럼 현대사회에서 볼 수 있는 가족들의 왁자지껄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크게 세 가족이 나오는데 각 회마다 모두가 이어지는 상황일 때도 있고 각각의 스토리로만 이루어질 때도 있습니다. 처음 이 시리즈가 제작될 무렵에는 클레어와 미첼, 필의 삼각관계 콘셉트이었지만 자극적인 소재로 인기를 얻는 것보다 가족 간의 사랑과 우정과 같이 훈훈하고 따뜻한 소재로도 충분히 대중의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갈아엎었다고 합니다. 인기가 많았던 만큼 리메이크작도 있는데요, 그리스와 칠레, 이란에서 이미 리메이크를 했고, 현재 인도에서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리뷰

가족을 주제로 한 시리즈인만큼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주제를 거의 다루지 않아서 가족과 함께 보기에도 매우 적합한 작품입니다. 실제로 이 시리즈를 활용해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시즌 1은 50번이 넘게 봤을 정도로 이 시리즈를 정말 좋아해서 저절로 영어 공부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사를 모두 외우게 되었으니까요! 넷플리스는 물론 디즈니에서도 영어 자막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영어회화 말고도 말장난과 같은 유머가 곳곳에서 나오기 때문에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습니다. 모던 패밀리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를 사랑하지만, 가장 애정이 많이 가는 캐릭터는 미첼과 캐머런 커플입니다! 사랑스러우면서 귀여운 이 커플은 실제로 커플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력이 돋보이죠. 한결같이 서로를 사랑하는 필과 클레어 커플도 본받을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제이와 글로리아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아역들이 점점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시리즈의 큰 장점인데요, 특히 헤일리와 알렉스, 루크 남매의 성장과정을 보는 재미가 큽니다. 물론 헤일리는 성장과정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요! 반면에 중간에 배우가 바뀐 케이스도 있습니다. 귀여운 아기 릴리인데요, 시즌 1과 시즌 2에 출연한 아기 릴리와 시즌 3부터 나오는 릴리는 다른 배우입니다. 시즌 1, 2에서의 아기 릴리는 사실 쌍둥이였다는 것! 다들 알고 계셨을까요? 바로 제이든과 엘라 힐러 쌍둥이입니다. 할리우드에서는 아역 배우와 관련한 노동법에서 하루에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란성쌍둥이들을 한 배역에 같이 맡도록 하는 것이 흔한 일이라고 합니다! 아기 릴리도 정말 귀여웠지만, 점차 성장하면서 아이들이 촬영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알아챈 부모가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조금 큰 릴리 역을 맡은 오브리 앤더슨에먼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처음에는 갑자기 바뀐 릴리의 모습 때문에 대중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인기도 더해졌죠. 모던패밀리에 대한 재미있는 TMI도 많이 있는데 다음번에 시리즈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모던 패밀리에 대한 내용을 쓰다 보니 한 번 더 보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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