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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타임, 가족과 시간의 소중함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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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yezRiche 2023. 2. 2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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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보는 영화로 어바웃타임을 골랐습니다. 따뜻한 감동과 눈물까지, 이 영화의 매력을 시놉시스(줄거리)와 리뷰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말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영화를 보실 분들은 조심해 주세요!

 

어바웃 타임(About Time) 시놉시스

대대로 내려오는 가문의 비밀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 말이죠! 약간의 판타지를 겸비한 따스한 영화, 어바웃 타임 줄거리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빼빼 마른 체형의 숫기라곤 전혀 없는 주인공 팀은 21살이 되자 아버지로부터 말도 안 되는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됩니다. 현실이라면 정말 말도 되지 않는 일이 확실하죠. 바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능력이라는 것이죠. 아버지의 농담이라고 생각한 팀은 믿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테스트를 해보는데… 정말 가능하네?! 깜짝 놀란 팀은 아버지와 이 어마어마한 능력에 대해 더 자세하게 이야기합니다. 앞으로의 인생이 달라질 이 능력으로 써도 될 것과 쓰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을 말이죠. 팀은 귀엽게도 이 능력으로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소망을 꿈꿉니다. 그러다 그 해 여름, 그의 첫사랑 샬롯을 만나게 됩니다. 그의 집에서 두 달간 머물기로 한 샬롯을 짝사랑만 하다가 이 엄청난 능력조차도 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큰 교훈을 깨닫고 런던으로 향합니다. 당분간 아버지의 지인이자 극작가인 해리의 집에 머무르며 회사생활을 시작하게 된 팀은 정신없고 지루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다 친구 제리와 함께 갔던 블라인드 레스토랑에서 그의 사랑을 찾게 되죠. 그녀의 이름은 매리. 그녀의 연락처를 핸드폰에 저장한 후 행복에 취해 들뜬 마음으로 집에 간 팀은 해리의 연극이 처참하게 실패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음 착한 팀은 해리를 돕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일을 바로 잡지만 바꿔버린 과거 때문에 매리의 연락처는 찾을 수가 없게 됩니다. 필사적으로 매리를 찾기 위해 매달리는 팀은 결국 그녀를 찾아내고 몇 번의 우여곡절 끝에 그녀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합니다. 팀은 매리와 함께 축복 속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 키우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 킷캣을 도우려고 과거를 바꾸려다 소중한 아이가 바뀌어 버리는 사실을 알게 되는 팀. 아이가 태어나고 나면 더 이상 과거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됩니다. 그 후, 아버지로부터 행복한 삶을 위한 아버지의 공식을 듣게 됩니다. 팀의 아버지가 얘기해 주는 행복의 공식은 두 가지였죠. 첫 번째는 일단 평범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여느 평범한 사람들처럼 말이죠. 그 다음은 같은 하루를 한 번 더 살아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긴장과 걱정 때문에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아름다운 세상을 두 번째 살면서는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팀은 치진 하루를 보내고 아버지의 공식대로 하루를 더 살아보고 나서 그 깨달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죠. 그러던 중 아버지의 장례식 날이 결국은 찾아오고 맙니다. 다행히 팀은 아버지가 그리울 때마다 과거로 돌아가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지만, 셋째가 태어나기 직전이 되자 정말 마지막이 오고 말죠. 슬픔을 이겨내고 팀은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아버지의 공식으로 깨달은 것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영화를 끝이 납니다.

 

리뷰: 나에게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과연 나라면 이런 엄청난 능력을 어떻게 쓸까?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주제입니다. 저라면 주인공 팀이 처음 가문의 비밀을 알게 된 후 하고 싶은 일로 말한 것처럼 돈을 많이 벌기 위한 도구로 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되돌려 여행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 같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영화에서처럼 하루하루 행복하고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돈에만 집중하다 보면 결국 정말 중요한 걸 놓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도 있을 것이고 말입니다. 영화에서 팀이 아버지를 볼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 되었을 때, 눈물을 참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사실도 되새길 수 있었죠. 그리고 매리처럼 두 명의 아이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역시 아이는 많이 있어야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현실과 이상을 오락가락하게 만들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연출과 섬세한 각본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어바웃 타임.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에게는 꼭 한 번 보시기를, 이미 보신 분들에게는 꼭 다시 한 번 더 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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