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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프리텐드 와이프 줄거리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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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yezRiche 2023. 2. 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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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1년 개봉한 아담 샌들러와 재니퍼 애니스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마이 프리텐드 와이프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의 줄거리와 결말까지 살펴보고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저스트 고 위드 잇: 줄거리

한국에서 나왔을 때의 제목은 마이 프리텐드 와이프이지만, 원제는 저스트 고 위드 잇(Just Go With It)이었습니다. 왠지 한국 제목이 내용 면에서는 조금 더 와닿는 느낌이네요. 설렘과 따뜻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이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는 현재 성형외과 의사인 대니(아담 샌들러)의 과거 회상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젊은 시절에 결혼하려고 했던 대니는 결혼식 직전, 와이프가 될 사람이 자신에 대해 험담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결혼식장을 뛰쳐나와서 한 술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코로 분장한 아담 샌들러의 모습은 정말 웃음을 참기 어렵지만, 결혼반지를 끼고 있던 그에게 오히려 호감을 보이는 여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그렇게 실제로는 결혼하지 않았지만 결혼반지를 끼고 다니며 가벼운 만남을 이어가죠. 의대에서 전공도 성형외과로 바꾸고 자신의 코를 성형해 정상적인(?) 모습이 되어 실력 있는 성형외과 의사로 성공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파티에서 만난 팔머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데이트까지 이어 가죠. 하지만 대니의 반지를 발견한 팔머는 냉정하게 떠나버리고, 팔머를 계속해서 만나고 싶고, 이번에는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대니는 팔머에게 찾아가 반지에 대해 해명하려다 결국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결혼하지도 않았는데 여자를 만나기 위해 반지를 끼고 다녔다고 말하는 대신, 결혼은 했지만 곧 이혼하려고 한다고 말이죠. 그런데 아뿔싸, 팔머는 부인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있지도 않은 부인을 구해야 하는 대니는 자신의 병원에서 보조로 일하고 있는 캐서린(제니퍼 애니스 톤)에게 가짜 와이프 역을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이혼하고 아이 둘을 키우는 캐서린은 내키지 않지만 대니의 카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휘두르는 재미로 결국 도와주게 됩니다. 대니와 캐서린은 같이 일하면서 티키타카도 잘 맞고 서로에 대해 잘 일변서도 서로 웃음이 끊이지 않죠. 이것만 봐도 이미 결말은 나온 듯 보이지만 팔머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거짓말에 거짓말을 보태게 되고 결국 캐서린의 아이들까지 가짜 연극에 참여하게 됩니다. 야무진 두 아이들의 모습도 재미있는 포인트 중 하나인데요, 귀여우면서도 극의 재미를 더하는데 한몫합니다. 이들은 다 함께 하와이로 휴가를 가게 됩니다. 설정이 조금 억지스러운 부분은 있지만 영화인데 뭐 어떤가요? 너무 하나하나 비판적으로 평가하며 피곤하게 보고 싶지는 않은 1인입니다. 코미디는 코미디답게 즐기면서 보면 되는 거죠. 누가 대니처럼 하와이에 놀러 가는 비용을 다 대준다면 얼씨구나 하고 떠날 텐데 말입니다. 하와이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들과 가까워지는 대니와 그런 대니에게 마음을 가게 되는 캐서린. 그러던 중 갑자기 캐서린의 동창이자 라이벌이었던 데블린(니콜 키드먼)이 등장합니다. 자신이 이혼해서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지 않은 캐서린은 대니에게 남편 역을 해달라고 하게 되고 얼떨결에 데블린 부부의 초대로 저녁식사를 함께 하게 됩니다. 어쩌다 보니 데이트를 하게 된 이 둘은 서로를 아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이 둘은 이어질 수 있을까요?

마이 프리텐드 와이프 리뷰 

이 영화는 가볍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보기 좋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일부 평론가들은 전형적인 아담 샌들러식의 흔하고 진부한 내용의 코미디 영화라고 꼬집어 비판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런 평가에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영화가 어떤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하는가 싶은 생각입니다. 대중들은 영화를 보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죠. 머리를 싸매고 영화가 담고 있는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싶어 하진 않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웃음을 머금으며 즐겁게 보는 영화도 필요하다는 얘기죠. 바로 마이 프리텐드 와이프처럼 말이죠. 이 영화를 보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가족과의 사랑은 물론 불타오르는 사랑보다 편안한 친구 같은 사랑의 장점도 느껴보고 정말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편안하게 즐길 영화를 찾으신다면 이 영화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예전에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넷플릭스에서 더 이상 스트리밍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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